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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포이닉스, ISO 기준 ‘도로교통 소음’ 측정 장비 도입
작성자최고관리자 등록일16-12-21 14:28 조회수209

지자체, 공공기관, 관련업계 등에 대여 예정
 


도로 포장공사 전문 기업 포이닉스는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준에 맞춰 도로에서 타이어와 노면 소음을 측정하는 장비인 CPX(Close-Proximity method·사진)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주행 중인 차량에서 일어나는 소음의 90% 이상이 타이어·노면소음이지만 국내에는 이를 정교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치가 없었다. CPX는 운행 중 소음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만큼 소음저감성능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PX는 ISO 연구그룹과 독일, 네덜란드 등 저소음 포장이 상용화된 국가에서 실제 사용되고 있는 장비다. 동력장치가 없는 트레일러와 소음분석프로그램, 정밀소음계, 대기·노면온도계, 속도계, 카메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트레일러 내부의 양쪽 타이어 주변에 마이크로폰을 장착해 외부 소음이 유입되지 않는 상태에서 주행 속도별 타이어·노면소음을 측정할 수 있다. 소음을 측정할 때 속도와 온도, 테스트 타이어의 경도 등을 고려해 소음도를 산출할 수 있어 타이어·노면소음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포이닉스는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 관련 업계에서 이 장비 사용을 요청할 경우 대여할 계획이다. /수원=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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